air of words by eee

눈길


결국은 소복소복 눈길을 걸어가는 것이 인생이다 라고 생각했다.
눈길은
기분이 아삭한 솜털을 밟듯이 좋기도 하고
젖은 빗길을 걷는것 같기도 하고,
더러운 먼지틈을 꾸역꾸역 걸어가는 것이기도 한
그 전부가
그냥 꼭 지금 나의 하루하루같다. 이랬다 저랬다 변하지만 결국은 같은 길인 이 이상하고도 신기한 사람의 마음. 인생.